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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예방하자 뇌졸중은 뇌의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부분적으로 손상되는 병을 일컫는데 전자를 뇌경색, 후자를 뇌출혈이라고 부릅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쉽지 않으며 치료를 해도 반신 마비 등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원인을 알고 뇌졸중에 걸리지 않토록 예방에 힘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뇌졸중 알아보기 뇌졸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갑자기 시작됩니다. 증상은 뇌의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는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한쪽 팔, 다리의 마비가 오는 것이 가장 흔한 증세이며 이외에 감각 장애, 보행 장애,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뇌압조절, 혈전용해, 항응고제 투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환자의 상태, 뇌졸중의 원인 등에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뇌졸중 시에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며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 출혈, 동정맥 기형 출혈 등 시에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의 치료는 쉽지 않으며 치료를 해도 반신 마비 등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원인을 알고 뇌졸중에 걸리지 않토록 예방에 힘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분포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며 이는 비정상적인 (병적인) 뇌혈관에 의해 초래됩니다.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을 위험 인자라고 하는데 고혈압은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서 혈관 (동맥)에 동맥 경화를 비롯한 여러 병변을 일으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 (비교 위험도)이 4~5 배 정도되는 것으로 조사됩니다. 뒷 머리가 아프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두통은 고혈압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고혈압의 유무는 혈압을 재 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여 수축기 혈압이 140mmhg,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 넘는 수치가 2 회 이상 나타나면 일단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5mmhg 이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혈압약을 복용하며 치료해야 합니다. 혈압 약을 먹다 안 먹다하는 것은 복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당뇨병도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2~3 배 정도 뇌졸중에 잘 걸립니다. 검진상 당뇨병이 발견되면 병원을 다니며 꾸준히 치료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또한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심장의 벽에서 혈전이 발생하여 이것이 뇌혈관으로 이동함으로써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5~7 배 정도의 높은 위험도을 갖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계속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는 일반적으로 2~3 배 정도의 위험도를 갖는다고 알려졌으나 그 중요성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담배는 무조건 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소량 마시는 것은 뇌졸중과 별 상관없으나
과음, 폭주 등은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위험 인자를 여러 개 갖는 경우, 예컨대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담배, 술 등을 많이 하는 경우는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며 젊은 사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짜게 먹는 경향이 많은데 짠 음식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등 뇌졸중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야채 섭취 등은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적극 권장됩니다. 비만 자체가 뇌졸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 같지는 않으나 당뇨, 심장병을 초래하여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