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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의 반수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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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의 반수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여성의 나이가 30세가 되면 골밀도가 가장 높고 이후 50세까지 골밀도는 서서히 감소됩니다. 50∼60세는 뼈 소실이 급격히 빨라지며 이후 90세까지는 천천히 소실되는 양상을 나타납니다. 미국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전문의 에텔 시리스 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 2명 중 1명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하며 골절환자의 25%는 척추 골절, 15%는 엉덩관절 골절이 일어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image 폐경기 전후 여성, 위험 수위 높아

골다공증은 폐경, 노화, 뼈에 해로운 약물의 사용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뼈가 정상에 비해 구멍이 많이 나고 얇아진 질환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뼈는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기 쉬우며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주로 폐경 후 증가하기 시작해 노년기가 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폐경 후 여성에서의 골절 빈도가 높은 양상은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뼈 보호를 위한 필요성을 자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적당한 칼슘과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적당한 칼슘을 섭취하지 못한 여자 아이는 중년 여성이 되면서 이미 뼈에 구멍이 생기고 폐경이 시작되면서 골다공증에 가까운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하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거나, 오랫동안 스테로이드제제를 복용하거나, 혹은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고 앉아있기 좋아하며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뼈 소실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요통 및 허리가 구부러지게 되어 신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도 무기력이나 쇠약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골절이 생기면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간호, 보호를 받아야 하는 등 평생 동안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되고, 고관절(엉덩이) 골절의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image 나?! 골다공증? 어떻게 진단받나요?

골다공증의 위험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는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골밀도검사, 혈액 검사, 소변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세한 병력과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들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의 가족력, 골절, 월경과 임신 출 산력 등에 대한 자세한 과거력을 문진하게 됩니다.

골밀도 감소로 인한 신장 감소를 확인하기 위하여 신장을 측정하게 되며, 척추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척추 검사를 자세히 시행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치료를 대비해 유방암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도 포함합니다. 또한 혈액이나 소변검사를 통하여 뼈가 얼마나 빨리 변화하는가, 골흡수와 골형성 과정 중 어느 쪽이 많이 발생 하는가, 치료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골밀도이기 때문에 골밀도의 측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편안하고 정확하게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골밀도측정법)이 개발되어 골절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image 뼈보호 특수 전략! 골다공증 예방입니다.

골다공증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성장기에 뼈를 최대한 튼튼하게 하고 그 이후 뼈가 약화되는 것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제거하는 방향이 바람직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핵심 요소>
적당한 칼슘(50세 이상은 하루에 1200∼1500mg)과 비타민 d(70세까지는 매일 400iu, 70세 이후는 600∼800iu) 섭취,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

-칼슘은 어디에 많을까?
칼슘이 함유된 음식은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딱딱한 치즈, 두부, 칼슘강화 오렌지 주스, 아침식사용 시리얼, 정어리와 뼈가 포함된 연어 통조림 등

-칼슘 보충제는 어떨까?
가장 저렴한 칼슘 보충제로는 칼슘 탄산염이 있으며 가격은 비싸지만 몸에 흡수가 잘되고 변비의 부작용이 적은 칼슘 구연산염도 가능합니다. 보충제마다 칼슘양이 달라 제품 구입 전에 복용법이나 용량을 자세히 확인하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비타민d는 어디에?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은 우유와 시리얼, 계란, 생선기름, 연어, 청어와 식용 간 등입니다.또 매일 15분 정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도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입니다.

- 운동이 빠질 수 없지^^
운동은 뼈를 자극시켜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햇빛에 대한 노출이 많아져 체내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또한 운동신경을 향상되어 넘어지더라도 안정성 있게 넘어지는 유연성을 발휘시켜 줍니다. 적당한 운동은 걷기, 조깅, 골프, 춤, 테니스 등 상하로 중력 받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량 및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며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및 40세 이상인 경우는 운동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